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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킹덤 컴 딜리버런스] 사건 - 스칼리츠(Skalitz) 약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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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년부터 1403년까지 지기스문트가 보헤미아를 침공해 권좌를 얻으려 일으킨 전쟁에 대해서 남아있는 사료는 굉장히 적고 모호하다. 그러나 우린 스칼리체(질버 슈칼리츠, 실버 슈칼리츠)가 1403년 3월 23일 불타 지도상에서 사라졌음은 알고 있다. 지기스문트가 스칼리츠 앞에 세운 공성캠프에서 서명한 서류가 보존되어있는 덕분에 스칼리츠가 불타버린 정확한 시일까지 알 수 있다.

Little is known about the war in 1402 to 1403, when Sigismund invaded Bohemia and tried to seize power, and the records that do exist are fairly vague. However, we do know the fate of Skalice (Silberskalitz, Silver Skalitz) which was burned to the ground on 23 March, 1403. We know the exact date because a document was preserved that Sigismund signed that day in the siege camp.

 

지기스문트가 스칼리츠를 공격의 목표로 택한 이유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그곳에 은광이 있었고 스칼리츠의 영주가 벤체슬라스 4세의 지지자이자 국왕의 헤트만인 라체크 코빌라(라드직 코빌라)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벤체슬라스의 자금줄을 끊고 싶어했다.

Sigismund undoubtedly choose Skalitz because silver was mined here and the town was administered by the Royal Hetman, Racek Kobyla, a supporter of the king. Sigismund apparently wanted to disrupt the flow of money going to the Wenceslas.

 

전설에 따르면, 갑자기 불어온 엄청난 폭풍때문에 성을 포위한 적들이 다음 날 아침으로 공격을 미룬 사이에, 성에 숨어있던 코빌라와 그의 백성들은 성에서 빠져나와 도망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폭풍이 불어온 기회를 틈타서 어둠에 몸을 숨기고 근처에 있는 라타이로 달아났다. 아침이 밝아오자 성을 공격한 지기스문트의 군사들이 텅 빈 성에서 찾은 것은 염소 한 마리 뿐이었다. 지기스문트는 마을과 성을 파괴해버렸고 성은 그 뒤로 재건되지 않았다. 오늘날엔 성의 토대만이 남아있다.

According to legend, Kobyla and his people, who were hiding from the attackers in the castle, were able to escape because of a great storm that blew up and forced the besieging army to wait until morning to take the castle. The castle defenders took advantage of the opportunity and under the cover of darkness fled to nearby Rattay. In the morning, the only thing Sigismund's men found in the empty castle was a goat (this is also in the game). Sigismund then razed the town and the castle to the ground and the castle was never rebuilt. Today, only the foundations re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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