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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데드 리뎀션2] 아서 모건의 '클레멘즈 포인트'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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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은 무법자들에게 열차를 강탈당하는 것에 지쳐 가는 철도 거물 레비티커스 콘월과 언쟁을 벌인 후 발렌타인에서 도망쳤다. 그 후에는 서쪽 경로가 핑커튼 요원들에게 감시당하는 게 두려워 남쪽과 동쪽으로 이동했고, 현재 로도스 근처에 있는 클레멘즈 만에 숨어 있다. 로도스는 전쟁 전의 매려을 잃고 쇠퇴한 마을로, 지역 유지인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대립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더치와 호제아는 이 분쟁을 이용해 이득을 보려 하고 있다.

1. 문제가 갈수록 태산이다. 또 도망쳐야 한다.

 

레비티커스 콘월. 우리가 얼마 전에 강도질한 이 기름과 설탕, 철도를 파는 탐욕적인 상인이 발렌타인에서 우리를 습격했다. 놈이 우리 목에 걸린 돈을 올린 것 같다. 우리는 총을 쏘며 마을 밖으로 빠져나왔고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러는 중에 재미있었던 건 헤르 스트라우스가 고작 찰과상 가지고 곧 지옥에 갈 것처럼 호들갑 떠는 모습뿐이었다.

 

우리는 그 동네에서 도망쳐서 남쪽과 동쪽으로 더 내려가면서 호수 옆에서 야영했다.

 

여기는 내게 무척 낯선 곳이다. 찰스와 나는 죽음의 경계에서 헤매던 독일 가족을 구해주었다.

 

찰스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다. 애쓰지 않아도 좋은 일을 해낸다. 마음속에서 선과 악이 싸우고 있는 나와는 달리,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선행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우리가 블랙워터에서 서쪽으로 도망치기만 했다면 지금쯤 문명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야만인, 짐승들과 함께 자유로웠을 거다.

 

하지만 여기서는 영영 편히 있지 못할 것이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이상한 친절 (발렌타인에서 소동이 있고 난 뒤 갱이 조용히 숨어 지내길 바란 더치는 아서와 찰스에게 듀베리 하천 근처에서 새로 캠프를 세울 만한 장소를 찾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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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problems have befallen us. More running.

 

Leviticus Cornwall. The oil, sugar, rail and greed merchant whom we robbed a while back had us ambushed in Valentine. Seems he has added to the price on our heads. We shot our way out of town, and narrowly escaped with our lives. The only amusing aspect of the horror was Herr Strauss getting grazed and acting like he was preparing for his short trip down to hell.

 

After this, we fled the country and headed even further south and east, camping by a lake.

 

This is pretty much new country for me. Charles and I saved a family of Germans who were in the process of getting themselves killed.

 

He's a better man than me. He does not need to think to be good. It comes naturally to him, like right is deep within as opposed to this conflict between GOOD < > EVIL that rages within me.

 

If only we had fled west out of Blackwater, we could be free now, out where we belong beyond civilization with the savages and the animals.

 

Here, we won't ever be at home.

 

2. 어쩌다 보니 로도스라는 마을 밖의 옛 목화 재배지에 몸을 숨기게 됐다.

 

이 동네는 아직 전쟁 피해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취하지 않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화가나 있다.

 

술에 취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화가 나 있지만, 아마 화내는 이유는 다를 거다.

 

더 어이없는 건 우리가 동네 보안관 노릇을 할 계획이란 거다.

 

놀랍게도 이미 진짜 보안관을 대신해서 큰 현상금이 걸린 수배자를 잡았는데, 이건 평소처럼 바보짓을 하다가 체포당한 약삭빠른 트렐러니 놈을 구출하려다 엉겁결에 한 일이다.

 

여기 두 가문은 피로 얼룩진 대립 관계인 것 같은데 더치와 호제아가 이 일을 잘 이용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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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urns out we're holed up outside a town called Rhodes, deep in old cotton country.


The place has not recovered from the war and those folks that is sober enough to think are still angry.

 

The drunk, which is most of them, are angrier still but perhaps for other reasons.

 

Adding to the absurdity, we appear to be planning to deputize ourselves into the local law enforcement, and have already taken down a major bounty, on their behalf, but mostly to rescue slippery old Trelawny who had got himself arrested for some of his usual NONSENSE.

 

Seems like there is a long running BLOOD feud between two old families here, and both Dutch and Hosea believe they may be sitting on a lot of gold.

 

We shall see I guess.

 

3. 마침내 우리가 진짜로 미쳐 버렸다.

 

인생 처음으로 난 보안관 대행이 되었다. 우리는 술에 절은 보안관인 그레이를 위해 어떤 얼간이 같은 수사관과 함께 밀주 제조자를 추적했다. 더치는 이 일이 큰 부를 가져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지에서 세력이 강한 두 가문, 스코틀랜드 출신의 그레이와 자부심 강한 영국 가문인 브레이스웨이트가 서로 싸우고 있는데, 이 국경 동네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사이가 나빴던 것 같다.

 

보아하니 문제의 원인은 황금이나 여자 같은데, 황금이면 우리가 가져갈 생각이다.

 

아무튼, 지금은 이 일에 너무 깊이 관여돼서 빠져나올 수가 없으니 그사이에 핑커튼 같은 놈들이 우리를 찾지 못하길 빌어야겠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지금으로서는 보안관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애먹이는 여러 가지 일 중 하나는 '르모인 레이더스'라는 갱인데, 놈들은 외지인이나 사고방식이 구닥다리가 아닌 사람을 배척하는 것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미국의 양조장 (아서와 더치, 빌은 스칼렛 목초지 카운티의 임시 보안관 대행이 되어 아치볼드 수사관이 밀주 양조장 문을 닫도록 돕고 브레이스웨이트의 밀주를 마차 한가득 훔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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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ly, we have achieved a state of true insanity.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m a deputized lawman. We went off with some moronic dupe Deputy, working for the alcohol drenched Sheriff Gray pursuing some moonshiners. Dutch is convinced this will somehow lead to riches beyond compare. Seems the one powerful local family, The Grays, ex Scots, is warring with another, proud English family, the Braithwaites, like some long running dispute from the border country.


Apparently there's gold or women or something at the root of this, and if it's gold, we want it.

 

Either way, we are so deep in the swamp and so entirely lost ourselves, I hope it will take the Pinkertons and their like a long while to find us. We shall see. In the mean time, a new career path in law seems to await. Seems like amongst our other perils a gang called "THE LEMOYNE RAIDERS" won't take too kindly to outsiders or anyone who ain't living in the distant past.

 

4. 얼마 전에 우리가 구한 과부, 애들러 부인은 어쩌면 우리 중에서 가장 미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궁지에 몰린 긴털족제비처럼 싸우는데, 피를 보고 말겠다는 분노에 찬 모습이 나를 식겁하게 한다. 잘못 건드렸다간 죽고 말 거야!

 

어디 건드릴 생각도 안 든다. 그녀는 재미있고, 마음씨 착하고, 품위 있으면서 화가 나면 무섭다. 야영지에서 피어슨을 조지는 걸 막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물건을 사러 나갔다. 기습을 당했을 때는 눈이 뒤집혀서 자기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여자도 할 수 있다고 (세이디가 캠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도록 아서가 세이디를 데리고 로도스에 보급품을 획득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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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Adler, the widow we rescued a while back, might be the craziest one of all of us. She fights like a cornered pole cat, with a rage and a blood lust that frightens the hell out of me. I ever get on her wrong side, and I am a dead man!

 

I don't intend to - she's a fine woman, amusing and good hearted and decent and angry. I took her shopping to stop her filleting old Pearson right in camp. After we got jumped she went insane and showed she can kill with the best of us.

 

5. 나는 살면서 아름다운 여자를 많이 봤다.

 

하지만 저 무리의 우두머리인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 생전 처음 보는 재수 없고 지랄 맞은 여자다. 호제아의 매력도 그 여자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기 밀주를 다시 사들이는 걸 거부하고, 살롱 주인들을 화나게 할 작정으로 우리더러 마을에 가서 밀주를 나눠주게 했다.

 

호제아가 재미있는 불거리를 선사하고 있었는데, 밀주를 강도질할 때 만난 개자식들에게 방해받고 말았다. 간신히 빠져나왔다. 그나저나 그레이 가문의 불쌍한 자식인 보를 만났다.

 

그리고 보의 금지된 사랑, 페넬로페도 만났는데 이곳에서 알게 된 사람 중에 가장 활기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요즘 느닷없이 여성 참정권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혐오에 찬 얼굴을 보는 것도 웃기고, 여성 참정권 운동 리더 칼훈도 좋다. 대의나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건 즐거웠다.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가 로도스에 있는 살롱에 가서 훔친 밀주를 무료로 나눠주라고 호제아와 아서에게 돈을 줍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진정한 사랑의 기로 || (보 그레이가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에 있는 페넬로페 브레이스웨이트에게 편지를 전달해 달라고 아서에게 부탁합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진정한 사랑의 기로 ||| (보의 부탁으로, 아서는 여성 참정권 집회를 하려는 페넬로페와 다른 시위자들을 마차에 태우고 로도스를 가로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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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met some charming woman in my time. Catherine Braithwaite, the mother hen to that particular bunch of roosters ain't one of them. A sourer old jug of piss and bullshit I ain't never met. Even Hosea's charms were lost upon her. She refused our offer of selling her back her shine and instead got us to give it away to annoy the saloon owners in town.

 

Hosea put on quite a show until we got interrupted by the bastards we robbed when grabbing the stuff. We just about escaped. On the other hand, I met this poor bastard Gray boy - BEAU - and his forbidden love - MISS PENELOPE - quite the most alive creature we have met down here.

 

Suddenly, I'm marching as a suffragette. The looks of loathing on the faces of the locals delighted me, while their leader - a Mrs. Calhoun amuses me. I don't know much about good causes, nor the joys of democracy, but I enjoyed my little experience riding alongside them.

 

World is certainly changing fast.

 

6. 찰스와 함께 로도스에서 있는 트렐러니를 찾으러 다녀왔다.

 

트렐러니는 우리를 찾고 있던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붙잡혀 있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고문까지 당했지만 찰스와 내 도움으로 트렐러니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비슷한 놈들이 또 꼬일까 봐 걱정됐는지 트렐러니는 우리와 함께 캠프로 돌아왔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재미를 위한 마술사들 (아서와 찰스는 트렐러니를 찾으러 로도스에 있는 그의 대여 캐러밴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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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 and I went looking for Trelawny, who was staying in Rhodes. He'd been accosted by some bounty hunters who was looking for him and a means to getting to us.


Whole thing turned nasty and he'd been treated pretty bad but we got him out of there. He seemed worried that there might be more following on their wake, so came back to camp with us.

 

7. 놈들이 어딜 가나 끊이지 않는다. 현상금 사냥꾼, 핑커튼 놈들, 보안관.

 

어딜 가더라도 문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마 이건 시작에 불과하겠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다.

 

이곳에 있으면 소름이 끼친다. 광활한 서부나 아직 개척되지 않은 땅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곳마저도 이젠 내 기억과 많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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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always seems to be more, bounty hunters, Pinkertons, lawmen.

 

Everywhere we go, there's more and more civilization. Perhaps this is it from now on. We shall see, I guess.

 

This whole place is beginning to give me the creeps - I want to get back in the open country of the West or what's left of it, but even that ain't the way I remember it.

 

8. 말을 훔치러 다녀왔는데 욕심부리다 일을 다 그르쳤다.

 

우리는 타비쉬 그레이 놈, 그 적당힌 불쾌한 가문에서 유난히 불쾌한 놈이 한 말을 믿었다.

 

브레이스웨이트 여편네가 매우 값나가는 영국산 서러브레드, 아니면 아랍 군마, 뭐든 간에 비싼 말을 갖고 있을 거라 그러길래, 우린 모두 엄청나게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일이 끝나고 보니 우린 엄청난 병신 외에 뭣도 아니었고, 내 생각엔 그놈이 우릴 속여먹은 것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말고기 저녁 식사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타비쉬 그레이가 아서와 존, 하비에르에게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에 있는 말이 $5000 짜리라며 훔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9. 콜름 오드리스콜과의 흥미로운 만남 후 한동안 몸을 추스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더치는 그 자식과 만나서 이 모든 일의 끝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콜름은 더치처럼 도둑들 사이의 명예를 중시하는 자가 아니었다. 모든 건 나를 납치하고 다른 동료들을 체포당하게 하기 위한 함정이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지은 죄에 자기 죄까지 덤터기 씌워 교수대로 보낼 셈이었던 거다.

 

콜름은 우리보다도 세상이 바뀌는 게 마음에 안 드나 보다.

 

난 운이 좋아 간신히 여기로 돌아왔고, 반쯤 죽은 상태로 며칠간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 그림셔와 틸리에게 오랫동안 간호받고 바보 같은 짓을 한 더치에게 죄책감이 느껴지는 사과를 받은 후 나는 잘 살아남았다. 총에 맞은 팔은 괴저로 떨어져 나가지 않았고, 나는 전보다 더 못생겨지긴 했어도 살아나갈 것이다.

 

현지 사람들 일은 점점 더 미쳐 돌아가고 있다. 나로서는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왜 이렇게 지랄인가 싶지만, 상류층이란 자들은 다 이런 걸지도 모른다.

 

그들이 누구든, 귀족이 품위 있다는 건 개소리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함정에 빠지는 걸 우려한 마이카가 아서에게 더치와 콜름 오드리스콜의 만남을 멀리에서 관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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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been recuperating after an interesting encounter with Colm O'Driscoll. Dutch got it into his mind to meet with the bastard, to somehow end all this lunacy.

 

Only Colm did not share Dutch's sense of honor amongst thieves. Whole thing was a set up, to kidnap me, then lure all of the rest of us into a trap so we could get arrested and Colm could disappear away, us somehow carrying off his sin along with our own to the gallows.

 

Seems like Colm is enjoying this modern world even less than we are.

 

More by luck than judgement I escaped and somehow got back here, more dead than alive, and collapsed into bed for a few feverish days — after much nursing from Miss Grimshaw and Miss Tilly and much guilt ridden apologies from Dutch over his stupidity, I survived and seem okay - my shoulder where I was shot ain't come down with gangrene and I will live, if even uglier than before.


Things is getting even more insane with the local population. My sense is neither the Grays nor the Braithwaites have a pot to piss in, but I ain't spent too much time with the landed gentry.

 

Whatever else they is, they don't make one believe in the nobility of the aristocracy.

 

10. 션이 살해당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많이 슬프다. 아무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그 말 많은 자식을 아꼈나 보다. 생각해 보면 귀찮은 동생 같았지. 녀석과 함께 다니며 재미있는 일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죽어 버렸다. 기습당해서 목이 반쯤 날아갔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남부 연합의 금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아서와 마이카, 빌, 션은 경비 일을 의논하기 위해 로도스의 그레이 가문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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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has been killed.

 

I'm more sad than I can admit. I loved that little loud mouthed wretch more than I knew - he was like an annoying little brother to me. What fun we had riding together - and now, he's dead. His head shot half off in an ambush. What a goddamn mess we are making of things.

 

Still NO Confederate GOLD, but a shit load of trou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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