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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나의 인생/PC 게이머 생활

[레드 데드 리뎀션 2] 편지 / 보니 맥팔레인에게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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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서요새에서 빌 윌리엄슨에게 피격당한 존 마스턴을 구해와 휴식중인 존이 괜찮은지 문안하러 온 맥팔레인 목장의 보니 맥팔레인. 목장은 아르마딜로 근처에 존재한다 / 레드 데드 리뎀션 1


 

 

보니 맥팔레인에게 쓴 편지 / 보니에게 온 비운의 편지

(육지로 쓸려온 시체에서 발겨된 비운의 연애편지,  그는 보니 맥팔레인에게 자신은 멈추지 않았다며 말을  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맥팔레인 양에게,

미안해. 그래. 내가 잘못했어. 네 말이 맞아. 내 생각이 너무 지나치다는 거. 늘 그렇지. 나도 알아. 하지만 널 사랑해. 우리 맺어져야만 하는 짝이야. 운명이라고. 난 알 수 있어. 꿈속에서 우린 함께 아이를 키우고 있었어. 넌 아내가 되어 행복했고, 난 남편이 되어 자랑스러웠지. 꿈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 나 역시 그렇고.

큰돈을 벌러 갈 거야. 그리고 부자가 되어 돌아오면 내가 얼마나 멋진 남편감인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알게 될 거야. 그리고 난 고리타분한 어른이 되진 않을 거야. 이 문제에서 만큼은 네가 틀렸어.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아. 이 편지는 계속 써 내려가겠지만, 내 말을 믿어야 해. 우린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운명이라고. 네 아버지도 결국 날 믿고 받아드리게 될 거야. 내 태생이 아무리 천하다 해도.

 


"그냥 변태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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