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로도스의 상황은 좋지 않게 끝났다. 핑커튼이 다시 나타났고 어린 잭 마스턴은 납치됐다. 갱은 생 드니로 잭을 찾으러 갔고 지금은 마을 밖 깊은 늪 근처의 낡은 저택인 셰이디 벨에 숨어 있다. 더치는 필사적으로 갱을 탈출시킬 계획을 짜는 중이고, 호제아는 크게 한탕 할 일을 찾고 있다.

1. 또 이동했다. 또 핑커튼 놈들과 문제가 있었고, 현지 사람들과도 문제가 있었다. 하여간 어디를 가든 문제가 터졌다.

 

어린 잭이 납치당해서 녀석을 찾고 있다. 내가 알기로는 생드니의 어떤 작자, 이름이 세뇨르 뭐시기인 놈이 우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 아이를 납치한 것 같다. 제발 해치지만 않았으면.

 

우리는 잭을 찾기 위해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그 후 밀튼 요원이 또 찾아왔다. 이번에는 더치의 목을 내놓으라고 하더군. 쫓아 버리긴 했지만, 놈들은 우리가 마음에 안 드나 보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예나 지금이나 가문 싸움 (잭이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납치당했다고 의심한 더치와 아서, 존이 다른 갱 단원들과 존을 구하러 브레이스 웨이트 저택에 갑니다.)

 

더보기

 

We've moved again. More trouble with the Pinkertons. More trouble with them locals. More trouble all around.


Little Jack's been kidnapped, so we're trying to find him. Apparently some fella in Saint Denis, Senor something or other, took umbrage to our presence and kidnapped him or, heaven forbid, worse.


We burnt down Braithwaite Manor when we went hunting for him, in an almighty scrap.
Then we got spoken to again by Agent Milton. This time, he asked us for Dutch's head on a platter. We got him to leave, but they ain't too pleased with us.

 

2. 잭을 찾으러 생 드니로 향했다. 듣자 하니 브론테라는 그 동네 이탈리아 형씨네 패거리한테 납치당했다고 했다.

 

우리가 그놈들을 찾은 게 아니라 그놈들이 우리를 찾았다. 더치와 나는 마을로 향했고, 난 애새끼들한테 강도질을 당했다. 비참해도 그렇게 비참할 수가 없었다. 어쨌든, 우린 브론테 씨를 찾아냈고 한 번 찾아갈 생각이다.

 

잭을 빨리 데려와야 하는데, 안 그랬다간 아비게일이 우릴 다 죽여버릴 거다. 잭을 찾으면서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을 태워버리는 바람에 결국 그 동네에서 제대로 적을 만들고 말았다.

 

이제 우린 늪지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고, 야생동물에 잡아먹히거나 진흙 바닥에 가라앉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늪지와 도시 중 뭐가 더 싫은지 모르겠다. 둘 다 기생충, 뱀, 끈적하고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긴 마찬가지지만 늪지는 예쁘기라도 하지.

 

다음에 어디로 도망갈지 더치가 궁리 중인데, 장소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 늪지대에서 지낼 것 같다. 병균 가득한 낡은 농장에 숨어 자연에 파묻혀 있다. 앞으로 잭을 찾고 돈도 좀 챙긴 다음 도망치겠지만, 어디로 가면 좋지?

 

그 개자식들은 포기하지 않을 거다. 우리는 친숙한 동네에서 너무 동쪽으로 와버렸고 자율롭게 지낼 수 있는 곳과 너무 멀리 떨어져 버렸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문명의 기쁨 (생 드니에 막 도착한 더치와 아서는 바스티유 살롱에서 안젤로 브론테에 관해 수소문합니다.)

 

더보기

 

So we headed into Saint Denis to find little Jack. We was told he'd been kidnapped by some local gangster, this Italian feller called Bronte, a local tough guy. We ain't found him, but he's found us. Dutch and I headed into town and I managed to get myself robbed by a bunch of children. This was a new low, even by my standards. Anyway, we found Mr. Bronte and are going to pay him a call.

 

We better get the boy back soon, not least because if we don't Abigail will kill the lot of us. All this after we burned down the Braithwaite Manor house looking for him and made some real enemies of ourselves back in that country.

 

We're now hiding deep in the swamps, trying not to get eaten by wildlife or sunk too deep in the mud. I cannot decide which I like less - the swamps or the city. Both are full of parasites, reptiles and slime, but the swamp's prettier.


Dutch is trying to think of where we can run next, but in the meantime, we are deep in the swamps. Hiding in some disease ridden old plantation house, mostly swallowed up by nature. Guess we will find Jack, get some money, then flee, but where?


These bastards ain't giving up. We're a long way east of land we know and far from real open country.

 

3. 생 드니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란 말을 많이 들었다. 정말 그렇다면 다른 6개도 별 볼 일 없겠지.

 

이곳은 인간보다 지독한 건 무리 지은 인간밖에 없다는 걸 보여 주는 우울한 곳이다. 지금까지 정장 입은 도마뱀은 본 적이 없는데, 여기에서 처음으로 바로 그런 걸 봤다. 놈의 이름은 안젤로 브론테이다.

 

그는 우리를 구해 주든가 우리를 절망에 빠뜨릴 거다. 몇 년 전 이탈에서 이 도시로 온 그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은 통제하는 독재자이다. 그는 이상한 음식을 주는 것 외애는 잭을 해치지 않았고, 더치는 이 느끼한 독재자에게서 우리가 뭔가 얻을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놈을 믿는 것은 굶주린 맹수가 날 잡아먹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지금 우리는 비교적 안전하게 잘 숨어 있는 편이다. 여기는 영 소름이 끼친다.

 

더보기

 

I always heard Saint Denis was one of the 7 wonders of the world. If this is so, I don't care much to see the other 6. It's a depressing place that shows you the only thing worse than people is a whole lot of people. I have not ever met a lizard in a suit before, only now I have and his name is Angelo Bronte.

 

He is either our salvation or our damnation. This city's strongman, arrived from Italy a few years ago and now knows and controls everything and everyone. He had not harmed Jack, other than feeding him strange food, and Dutch seems to think that maybe we can get something from this oily dictator. Personally, I don't trust him more than I'd trust any hungry animal not to try and eat me, but for now, we are somewhat safe and hidden. Whole place gives me the creeps.

 

4. 맙소사, 이제는 못 해 본 일이 없는 것 같다. 동화에 나오는 바보처럼 연회장에 가기까지 했으니까.

 

장소는 생 드니의 시작의 저택이었다. 세뇨를 브론테에게 초대를 받고 우리는 더치와 함께 추수감사절 칠면조처럼 꾸미고 출발했다. 왁스를 바르고 차려입느라 죽는 줄 알았다.

 

브론테는 다른 손님들과 어울리지 않고 그저 재미로 누구를 죽이게 시킬까 고민하는 로마 황제처럼 파티장을 거닐었다.

 

파티장은 술 취한 사람, 미친놈들, 거짓말쟁이와 얼간이로 가득했다. 그래도 그런대로 재미있었고, 나름 골 아픈 문제는 안 생기게 했다.

 

거기서 알아낸 결과에 따르면 한탕 할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다. 두고 보면 알겠지. 빌이 외교관처럼 차려입고 여학생처럼 어색하게 구는 건 태어나서 본 가장 웃긴 장면이었다. 작가 에블린 밀러를 만났는데 더치가 아주 좋아했다. 시장도 만났다.

 

더치와 호제아는 이 쓰레기 같은 동네가 기회로 가득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두 사람은 은행이나 다른 작업 기회를 찾아보고 싶어 한다. 어떻게 돌아가는 지 두고 봐야겠지. 핑커튼과 콘월, 나머지 놈들보다 앞설 수만 있다면 우리는 무사할지도 모른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도금한 철장 (갱이 생 드니 시장의 파티에 참석합니다. 파티에서 갱은 브론테와 만나고 작업 기회를 물색합니다.)

 

더보기

 

My lord, now I have done everything. I went to a ball, like a fool in a fairy tale. The mayor of Saint Denis. Dutch got us invited by old Señor Bronte and off we trooped, trussed up like turkeys for Thanksgiving and waxed and polished and primped to within an inch of our lives.

 

Bronte did not mingle with the other guests but lorded over the place like a Roman Emperor deciding who to have killed for his fun.


Place was full of drunks, lunatics, liars and clowns. But the thing was kind of fun. Managed to not get into too much trouble and may have some business opportunities on account of enquiries there. We shall see, I guess. Seeing Bill dressed up like an ambassador and awkward as a school girl was one of the funniest moments of my life. Met Evelyn Miller, the writer, which was amazing for Dutch. Met the mayor.


Dutch and Hosea seem to think this dump is a world of possibilities. They want to look into the bank and some other business opportunities. We shall see. As long as we can keep ahead of the Pinkertons and Mr. Cornwall and the rest of them for a while, maybe we shall be okay.

 

5. 산에 있던 오드리스콜 일당으로부터 우리가 구해낸 불쌍한 키이란 녀석이 그 자식들 손에 죽었다.

 

녀석은 내 목숨을 구해 줬는데, 나는 구해 주지 못했다. 놈들은 그의 목을 자르고 우리 모두를 죽이려 했다.

 

애들러 부인은 우리 중에서 가장 용감하게 싸웠다. 내가 감히 이해할 수 없는 힘이 그녀를 움직이게 했다. 사랑이 그녀를 변하게 만든 거겠지. 이 진흙탕 속에 사는 내가 짐승처럼 느껴진다. 정말 기분 나쁜 곳이로군.

 

K. RIP †

 

관련 메인 퀘스트 - 기사, 묵시록 (오드리스콜 일당이 무자비한 공격을 감행하기 전에 셰이디 벨에 있는 갱 캠프로 훼손한 키이란의 시체를 보냅니다.)

 

더보기

 

Kieran that poor kid we spared from O'Driscoll's gang up in the mountains is dead, killed by the bastards. He saved my life and I could not save his. They chopped his head off and tried to kill the lot of us.

 

Mrs. Adler fought braver than any of us. She is driven by powerful forces I scarcely understand. That's what love has done to her, I guess. I feel like an animal, living out in the mud here. Whole place gives me the creeps.

 

K. RIP +

 

6. 우리 중 안젤로 브론테를 정장 입은 도마뱀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맞았고, 우리를 도와줄 신사적인 도둑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틀렸다.

 

놈은 마을에서 우리를 함정에 빠뜨렸다. 전차 역을 우리한테 털라고 했는데, 훔칠 돈은 없었고 보안관들이 총출동해 있었다.

 

더치는 거의 죽을 뻔했다. 레니가 열심히 싸워서 우리를 구해 줬다. 녀석은 싸움이 터지면 큰 도움이 된다. 더치는 우리 모두가 도망칠 계획을 짜고 있다. 얼마나 대단한 계획일지. 우리가 여기서 하는 것마다 제대로 되는 게 없다. 살아서 나가면 다행일 것이다. 지금은 꽤 힘들어 보인다.

 

더치는 브론테의 사기 또는 배신에 대해서 크게 화를 내고 있다. 속는 걸 아주 싫어하니까. 늘 다른 사람을 놀리고 신경질 나게 하는 걸 즐기는 마이카도 지금 더치는 건드리지 않고 있다. 브론테가 불쌍하다.

 

더치가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까 말이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도시의 즐거움 (생 드니의 전차 역에서 거액의 현금이 있다는 브론테의 정보에 따라 더치와 아서, 레니가 만나 전차 역을 털러 갑니다.)

 

더보기

 

Seems those of us who thought Angelo Bronte was a lizard in a suit was right and them as thought he was a gentleman thief eager to help us on our merry way was wrong. Bastard sent us into a trap in town. Told us to rob a trolley station - no money but the entire police force waiting for us.

 

Dutch nearly died. Lenny fought real hard - the kid is good in a fight - and saved us. Dutch is planning some big escape for us all. Some grand master plan. Everything we are attempting here seems troubled. I hope we can get out of here ALIVE. Right now, it don't seem likely.

 

Dutch is raging about Bronte's deception or betrayal or whatever quite it was. Dutch don't like being made a fool of. Even Micah with all his teasing and needling plays it real cool with Dutch. I would not want to be Bronte right now.

 

I cannot see Dutch letting this pass.

 

7. 거리에서 작가 에블린 밀러를 만났다.

파티장에서 본 나를 알아본 거였다. 아무래도 내가 저지른 사소한 범죄를 목격한 모양이다. 앞으로 좀 더 조심해야겠다.

 

그는 내게 인디언들을 소개해줬다. 아버지와 아들 인디언, 아들은 화가 나 있었고, 아버지는 뭐라고 할까? 멋지고, 무섭고, 친절한 분위기를 모두 가진 사람이었다. 강하고 끔찍한 세력에 패배한 위대한 사람일까? 확실히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눈과 태도가 나에게 그렇다고 말했다.

 

왠지 모르게 그들을 돕겠다고 했다. 그들도 우리처럼 돈 많은 원숭이인 레비티커스 콘월 그리고 그의 더러운 제국과 충돌이 있나 보다. 어떻게 되는지 두고 봐야겠다.

 

더보기

 

Met that writer Evelyn Miller in the street. He remembered me from the party - apparently my petty crime did not go entirely unnoticed. Better keep my head down a little better.

 

He introduced me to a couple of Indians. Father and son. Son angry, father with an air of, of what exactly? Of something both impressive and frightening and kind about him. A great man, defeated by powerful and awful forces? I do not know, but his eyes, his very manner spoke to me.

 

Somehow, I've agreed to help them. Seems they, like us, have problems with that gilded ape, Leviticus Cornwall and his foul empire. We shall see how this pans out.

 

8. 안젤로 브론테에게 제 주제를 가르쳐주러 갔다. 뭔가를 가르쳐주긴 했지. 악어들이 사나운 동물이란 걸 말이다.

 

더치는 도망친다는 꿈과 내가 잘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증명하려는 욕구 사이에 갈등하고 있다. 사실 그도 잘 모르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크게 한 탕 하고 타히티로 도망치자고, 은퇴하고 농부가 되자고 하는데... 타히티가 어디냐? 적어도 핑커튼 놈들은 없는 곳이겠지. 오랫동안 서쪽의 주인 없는 땅에서 목장 주인이 되겠다는 꿈을 꿨는데. 이제는 바나나와 코코넛을 재배하고 배를 타고 다니게 생겼다. 열차가 다니는 곳은 보안관이 올 수 있다는 말인가. 아마 더치가 맞을 거다. 이 동네는 더는 우리 같은 사람을 원하지 않는다.

 

동쪽 끝에서 서쪽 끝까지 모든 곳이 법을 따르고, 품위를 지키고, 지루하고, 엄격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공허한 상태로 얼어붙고 싶나 보다.

 

이 도시의 사람들은 내가 만난 가장 악독한 총잡이보다도 처절해 보인다. 남의 뒤통수에 총을 쏴서 장례식에 유산을 탕진하게 할 놈들이다. 남에게 재미로 똥을 던지고, 외롭고 굶주린 자들을 못 본 척 지나가는 놈들이다. 계속 메스꺼운 기운이 들지만, 별일 아니겠지. 아마 늪지때문일 거다. 빌어먹을 곳.

 

관련 메인 퀘스트 - 복수는 맛있어 (더치와 아서, 레니는 강에서 상륙한 다음 브론테 부하들의 위협을 제거하고 전차 역에서 함정에 빠졌던 일을 복수하기 위해 브론테의 저택을 공격합니다.)

 

더보기

 

Went to teach Angelo Bronte a lesson. Taught him something, I guess. Taught him alligators have a nasty way about them.


Dutch is torn between his dreams of escape and his need to prove something or other, I don't quite know what. Not sure he does. Wants us to make one last big haul of cash $$$, then flee for TAHITI. Retire and become farmers. Where the hell is Tahiti? I guess they don't have Pinkertons there, at least. All them years we dreamed of being ranchers out in virgin lands in the WEST. Now it's bananas and coconuts and long boat rides. Guess anywhere the train can get to, the law can get to. Dutch probably has it right. This country really don't want folk like us no more.

 

From ocean to ocean, place is going to law abiding and decent and dulled and rigid, until folks have frozen themselves into nothingness.

 

The people in this city are worse and more desperate than the nastiest gun slinger I ever met. They'd shoot you in the back and make you pay for your own funeral. They throw shit on you for sport. They walk past the lost and starving like they can't see them. Keep feeling sick but I'm sure it's nothing. This damn swamp. Ain't natural.

 

9. 호제아 † 레니 †

 

모든 게 엉망진창이다. 모든 게 다. 우리가 그토록 열심히 계획한 은행 작업은 빌어먹을 함정이었다. 호제아는 죽어 버렸고, 레니는 머리에 총을 맞았으며, 마스턴을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즐행랑쳐서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지만, 폭풍을 만나 배가 가라앉고 말았다.

 

모든 게 꿈 같다. 얼간이가 꾸는 악몽. 간신히 살아남아 바다를 표류해서 구아르마라는 섬의 해안으로 쓸려 왔다.

 

타히티가 어떤 곳이든, 구아르마 같은 곳은 아니길 빈다. 푸사르라는 개자식이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어서 빌어먹을 군대와 싸우게 됐다. 하비에르는 거의 죽을 뻔했고, 난 살해당할 뻔했다.

 

이 지옥 같은 곳에 사는 멋지고 용감한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는 처절하게 싸운 뒤 간신히 배를 타고 거기에서 빠져나왔다. 살면서 그 개똥 같은 푸사르 자식보다 죽어 마땅한 놈을 본 적이 없다.

 

돌아와서 죽지 않고 살아 있던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하지만 몇 시간 후 핑커튼 놈들이 우리를 찾아냈다. 밀튼 요원이 우리를 다 죽이려 했지만, 어떻게든 살아남았으며 지금은 또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다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모두 힘들고 지쳤으며, 특히 더치는 그동안 고생 때문에 반쯤 미친 것 같다.

 

H. +

 

관련 메인 퀘스트 - 은행업, 오랜 미국의 예술 (해외로 도피해 여생을 즐기는 데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갱이 마지막으로 생 드니의 은행을 털기로 합니다.)

 

더보기

 

- Hosea +
- Lenny +

 

My lord what a goddamn mess. Everything. The bank job we planned so hard was a goddamn SET UP.
Hosea got himself killed, Lenny got shot in the head, Marston got himself arrested and is awaiting trial. We fled, leapt on a ship, sailed into a storm, the ship sank.

 

Whole thing like a dream, like a fool's nightmare. I survived that, and being lost at sea... and got washed ashore on an island called Guarma.

 

Whatever Tahiti is like, I hope it ain't nothing like Guarma. Some nasty bastard name of FUSSAR had the people by the throat and we ended up in a fight with a goddamn army. Javier nearly died. I nearly got killed.

 

Met some real decent folk, brave folk living in a land of hell.

 

We got a boat out of there, just about, after some real nasty fighting. Don't think I met many folk deserved killing more than that piece of shit, FUSSAR.

 

Upon returning, found the folk again, at least them as ain't dead. But within a few hours, the Pinkertons had found all of us. Old Agent Milton wants us all dead and yet somehow we survived and is now planning another escape.+

 

Not sure what happens next. Whole thing has been hard on all of us. Most of all on Dutch, who seems half crazed by all we gone through.

 

H. +


 

728x90
728x90
728x90
728x90

 



갱은 무법자들에게 열차를 강탈당하는 것에 지쳐 가는 철도 거물 레비티커스 콘월과 언쟁을 벌인 후 발렌타인에서 도망쳤다. 그 후에는 서쪽 경로가 핑커튼 요원들에게 감시당하는 게 두려워 남쪽과 동쪽으로 이동했고, 현재 로도스 근처에 있는 클레멘즈 만에 숨어 있다. 로도스는 전쟁 전의 매려을 잃고 쇠퇴한 마을로, 지역 유지인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의 대립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더치와 호제아는 이 분쟁을 이용해 이득을 보려 하고 있다.

1. 문제가 갈수록 태산이다. 또 도망쳐야 한다.

 

레비티커스 콘월. 우리가 얼마 전에 강도질한 이 기름과 설탕, 철도를 파는 탐욕적인 상인이 발렌타인에서 우리를 습격했다. 놈이 우리 목에 걸린 돈을 올린 것 같다. 우리는 총을 쏘며 마을 밖으로 빠져나왔고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러는 중에 재미있었던 건 헤르 스트라우스가 고작 찰과상 가지고 곧 지옥에 갈 것처럼 호들갑 떠는 모습뿐이었다.

 

우리는 그 동네에서 도망쳐서 남쪽과 동쪽으로 더 내려가면서 호수 옆에서 야영했다.

 

여기는 내게 무척 낯선 곳이다. 찰스와 나는 죽음의 경계에서 헤매던 독일 가족을 구해주었다.

 

찰스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이다. 애쓰지 않아도 좋은 일을 해낸다. 마음속에서 선과 악이 싸우고 있는 나와는 달리,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선행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

 

우리가 블랙워터에서 서쪽으로 도망치기만 했다면 지금쯤 문명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야만인, 짐승들과 함께 자유로웠을 거다.

 

하지만 여기서는 영영 편히 있지 못할 것이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이상한 친절 (발렌타인에서 소동이 있고 난 뒤 갱이 조용히 숨어 지내길 바란 더치는 아서와 찰스에게 듀베리 하천 근처에서 새로 캠프를 세울 만한 장소를 찾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더보기

 

More problems have befallen us. More running.

 

Leviticus Cornwall. The oil, sugar, rail and greed merchant whom we robbed a while back had us ambushed in Valentine. Seems he has added to the price on our heads. We shot our way out of town, and narrowly escaped with our lives. The only amusing aspect of the horror was Herr Strauss getting grazed and acting like he was preparing for his short trip down to hell.

 

After this, we fled the country and headed even further south and east, camping by a lake.

 

This is pretty much new country for me. Charles and I saved a family of Germans who were in the process of getting themselves killed.

 

He's a better man than me. He does not need to think to be good. It comes naturally to him, like right is deep within as opposed to this conflict between GOOD < > EVIL that rages within me.

 

If only we had fled west out of Blackwater, we could be free now, out where we belong beyond civilization with the savages and the animals.

 

Here, we won't ever be at home.

 

2. 어쩌다 보니 로도스라는 마을 밖의 옛 목화 재배지에 몸을 숨기게 됐다.

 

이 동네는 아직 전쟁 피해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취하지 않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화가나 있다.

 

술에 취한 대부분의 사람들도 화가 나 있지만, 아마 화내는 이유는 다를 거다.

 

더 어이없는 건 우리가 동네 보안관 노릇을 할 계획이란 거다.

 

놀랍게도 이미 진짜 보안관을 대신해서 큰 현상금이 걸린 수배자를 잡았는데, 이건 평소처럼 바보짓을 하다가 체포당한 약삭빠른 트렐러니 놈을 구출하려다 엉겁결에 한 일이다.

 

여기 두 가문은 피로 얼룩진 대립 관계인 것 같은데 더치와 호제아가 이 일을 잘 이용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보면 알겠지.

 

더보기

 

So turns out we're holed up outside a town called Rhodes, deep in old cotton country.


The place has not recovered from the war and those folks that is sober enough to think are still angry.

 

The drunk, which is most of them, are angrier still but perhaps for other reasons.

 

Adding to the absurdity, we appear to be planning to deputize ourselves into the local law enforcement, and have already taken down a major bounty, on their behalf, but mostly to rescue slippery old Trelawny who had got himself arrested for some of his usual NONSENSE.

 

Seems like there is a long running BLOOD feud between two old families here, and both Dutch and Hosea believe they may be sitting on a lot of gold.

 

We shall see I guess.

 

3. 마침내 우리가 진짜로 미쳐 버렸다.

 

인생 처음으로 난 보안관 대행이 되었다. 우리는 술에 절은 보안관인 그레이를 위해 어떤 얼간이 같은 수사관과 함께 밀주 제조자를 추적했다. 더치는 이 일이 큰 부를 가져올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지에서 세력이 강한 두 가문, 스코틀랜드 출신의 그레이와 자부심 강한 영국 가문인 브레이스웨이트가 서로 싸우고 있는데, 이 국경 동네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사이가 나빴던 것 같다.

 

보아하니 문제의 원인은 황금이나 여자 같은데, 황금이면 우리가 가져갈 생각이다.

 

아무튼, 지금은 이 일에 너무 깊이 관여돼서 빠져나올 수가 없으니 그사이에 핑커튼 같은 놈들이 우리를 찾지 못하길 빌어야겠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아무튼 지금으로서는 보안관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를 애먹이는 여러 가지 일 중 하나는 '르모인 레이더스'라는 갱인데, 놈들은 외지인이나 사고방식이 구닥다리가 아닌 사람을 배척하는 것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미국의 양조장 (아서와 더치, 빌은 스칼렛 목초지 카운티의 임시 보안관 대행이 되어 아치볼드 수사관이 밀주 양조장 문을 닫도록 돕고 브레이스웨이트의 밀주를 마차 한가득 훔쳐 옵니다)

 

더보기

 

Finally, we have achieved a state of true insanity.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m a deputized lawman. We went off with some moronic dupe Deputy, working for the alcohol drenched Sheriff Gray pursuing some moonshiners. Dutch is convinced this will somehow lead to riches beyond compare. Seems the one powerful local family, The Grays, ex Scots, is warring with another, proud English family, the Braithwaites, like some long running dispute from the border country.


Apparently there's gold or women or something at the root of this, and if it's gold, we want it.

 

Either way, we are so deep in the swamp and so entirely lost ourselves, I hope it will take the Pinkertons and their like a long while to find us. We shall see. In the mean time, a new career path in law seems to await. Seems like amongst our other perils a gang called "THE LEMOYNE RAIDERS" won't take too kindly to outsiders or anyone who ain't living in the distant past.

 

4. 얼마 전에 우리가 구한 과부, 애들러 부인은 어쩌면 우리 중에서 가장 미친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궁지에 몰린 긴털족제비처럼 싸우는데, 피를 보고 말겠다는 분노에 찬 모습이 나를 식겁하게 한다. 잘못 건드렸다간 죽고 말 거야!

 

어디 건드릴 생각도 안 든다. 그녀는 재미있고, 마음씨 착하고, 품위 있으면서 화가 나면 무섭다. 야영지에서 피어슨을 조지는 걸 막기 위해 그녀를 데리고 물건을 사러 나갔다. 기습을 당했을 때는 눈이 뒤집혀서 자기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여자도 할 수 있다고 (세이디가 캠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도록 아서가 세이디를 데리고 로도스에 보급품을 획득하러 갑니다)

 

더보기

 

Mrs. Adler, the widow we rescued a while back, might be the craziest one of all of us. She fights like a cornered pole cat, with a rage and a blood lust that frightens the hell out of me. I ever get on her wrong side, and I am a dead man!

 

I don't intend to - she's a fine woman, amusing and good hearted and decent and angry. I took her shopping to stop her filleting old Pearson right in camp. After we got jumped she went insane and showed she can kill with the best of us.

 

5. 나는 살면서 아름다운 여자를 많이 봤다.

 

하지만 저 무리의 우두머리인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는 그런 여자가 아니다. 생전 처음 보는 재수 없고 지랄 맞은 여자다. 호제아의 매력도 그 여자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기 밀주를 다시 사들이는 걸 거부하고, 살롱 주인들을 화나게 할 작정으로 우리더러 마을에 가서 밀주를 나눠주게 했다.

 

호제아가 재미있는 불거리를 선사하고 있었는데, 밀주를 강도질할 때 만난 개자식들에게 방해받고 말았다. 간신히 빠져나왔다. 그나저나 그레이 가문의 불쌍한 자식인 보를 만났다.

 

그리고 보의 금지된 사랑, 페넬로페도 만났는데 이곳에서 알게 된 사람 중에 가장 활기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요즘 느닷없이 여성 참정권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혐오에 찬 얼굴을 보는 것도 웃기고, 여성 참정권 운동 리더 칼훈도 좋다. 대의나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건 즐거웠다.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미국의 현대 예술, 광고 || (캐서린 브레이스웨이트가 로도스에 있는 살롱에 가서 훔친 밀주를 무료로 나눠주라고 호제아와 아서에게 돈을 줍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진정한 사랑의 기로 || (보 그레이가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에 있는 페넬로페 브레이스웨이트에게 편지를 전달해 달라고 아서에게 부탁합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진정한 사랑의 기로 ||| (보의 부탁으로, 아서는 여성 참정권 집회를 하려는 페넬로페와 다른 시위자들을 마차에 태우고 로도스를 가로지릅니다.)

 

더보기

 

I've met some charming woman in my time. Catherine Braithwaite, the mother hen to that particular bunch of roosters ain't one of them. A sourer old jug of piss and bullshit I ain't never met. Even Hosea's charms were lost upon her. She refused our offer of selling her back her shine and instead got us to give it away to annoy the saloon owners in town.

 

Hosea put on quite a show until we got interrupted by the bastards we robbed when grabbing the stuff. We just about escaped. On the other hand, I met this poor bastard Gray boy - BEAU - and his forbidden love - MISS PENELOPE - quite the most alive creature we have met down here.

 

Suddenly, I'm marching as a suffragette. The looks of loathing on the faces of the locals delighted me, while their leader - a Mrs. Calhoun amuses me. I don't know much about good causes, nor the joys of democracy, but I enjoyed my little experience riding alongside them.

 

World is certainly changing fast.

 

6. 찰스와 함께 로도스에서 있는 트렐러니를 찾으러 다녀왔다.

 

트렐러니는 우리를 찾고 있던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붙잡혀 있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고문까지 당했지만 찰스와 내 도움으로 트렐러니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비슷한 놈들이 또 꼬일까 봐 걱정됐는지 트렐러니는 우리와 함께 캠프로 돌아왔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재미를 위한 마술사들 (아서와 찰스는 트렐러니를 찾으러 로도스에 있는 그의 대여 캐러밴으로 갑니다)

 

더보기

 

Charles and I went looking for Trelawny, who was staying in Rhodes. He'd been accosted by some bounty hunters who was looking for him and a means to getting to us.


Whole thing turned nasty and he'd been treated pretty bad but we got him out of there. He seemed worried that there might be more following on their wake, so came back to camp with us.

 

7. 놈들이 어딜 가나 끊이지 않는다. 현상금 사냥꾼, 핑커튼 놈들, 보안관.

 

어딜 가더라도 문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마 이건 시작에 불과하겠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겠다.

 

이곳에 있으면 소름이 끼친다. 광활한 서부나 아직 개척되지 않은 땅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그곳마저도 이젠 내 기억과 많이 달라졌다.

 

더보기

 

There always seems to be more, bounty hunters, Pinkertons, lawmen.

 

Everywhere we go, there's more and more civilization. Perhaps this is it from now on. We shall see, I guess.

 

This whole place is beginning to give me the creeps - I want to get back in the open country of the West or what's left of it, but even that ain't the way I remember it.

 

8. 말을 훔치러 다녀왔는데 욕심부리다 일을 다 그르쳤다.

 

우리는 타비쉬 그레이 놈, 그 적당힌 불쾌한 가문에서 유난히 불쾌한 놈이 한 말을 믿었다.

 

브레이스웨이트 여편네가 매우 값나가는 영국산 서러브레드, 아니면 아랍 군마, 뭐든 간에 비싼 말을 갖고 있을 거라 그러길래, 우린 모두 엄청나게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일이 끝나고 보니 우린 엄청난 병신 외에 뭣도 아니었고, 내 생각엔 그놈이 우릴 속여먹은 것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말고기 저녁 식사 (브레이스웨이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타비쉬 그레이가 아서와 존, 하비에르에게 브레이스웨이트 저택에 있는 말이 $5000 짜리라며 훔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9. 콜름 오드리스콜과의 흥미로운 만남 후 한동안 몸을 추스르고 있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더치는 그 자식과 만나서 이 모든 일의 끝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콜름은 더치처럼 도둑들 사이의 명예를 중시하는 자가 아니었다. 모든 건 나를 납치하고 다른 동료들을 체포당하게 하기 위한 함정이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지은 죄에 자기 죄까지 덤터기 씌워 교수대로 보낼 셈이었던 거다.

 

콜름은 우리보다도 세상이 바뀌는 게 마음에 안 드나 보다.

 

난 운이 좋아 간신히 여기로 돌아왔고, 반쯤 죽은 상태로 며칠간 침대에 쓰러져 있었다. 그림셔와 틸리에게 오랫동안 간호받고 바보 같은 짓을 한 더치에게 죄책감이 느껴지는 사과를 받은 후 나는 잘 살아남았다. 총에 맞은 팔은 괴저로 떨어져 나가지 않았고, 나는 전보다 더 못생겨지긴 했어도 살아나갈 것이다.

 

현지 사람들 일은 점점 더 미쳐 돌아가고 있다. 나로서는 그레이 가문과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왜 이렇게 지랄인가 싶지만, 상류층이란 자들은 다 이런 걸지도 모른다.

 

그들이 누구든, 귀족이 품위 있다는 건 개소리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함정에 빠지는 걸 우려한 마이카가 아서에게 더치와 콜름 오드리스콜의 만남을 멀리에서 관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더보기

 

I have been recuperating after an interesting encounter with Colm O'Driscoll. Dutch got it into his mind to meet with the bastard, to somehow end all this lunacy.

 

Only Colm did not share Dutch's sense of honor amongst thieves. Whole thing was a set up, to kidnap me, then lure all of the rest of us into a trap so we could get arrested and Colm could disappear away, us somehow carrying off his sin along with our own to the gallows.

 

Seems like Colm is enjoying this modern world even less than we are.

 

More by luck than judgement I escaped and somehow got back here, more dead than alive, and collapsed into bed for a few feverish days — after much nursing from Miss Grimshaw and Miss Tilly and much guilt ridden apologies from Dutch over his stupidity, I survived and seem okay - my shoulder where I was shot ain't come down with gangrene and I will live, if even uglier than before.


Things is getting even more insane with the local population. My sense is neither the Grays nor the Braithwaites have a pot to piss in, but I ain't spent too much time with the landed gentry.

 

Whatever else they is, they don't make one believe in the nobility of the aristocracy.

 

10. 션이 살해당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많이 슬프다. 아무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그 말 많은 자식을 아꼈나 보다. 생각해 보면 귀찮은 동생 같았지. 녀석과 함께 다니며 재미있는 일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죽어 버렸다. 기습당해서 목이 반쯤 날아갔다.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는 것 같다.

 

그리고 남부 연합의 금은 아직도 찾지 못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어여쁜 마을에서의 산보 (아서와 마이카, 빌, 션은 경비 일을 의논하기 위해 로도스의 그레이 가문 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더보기

 

Sean has been killed.

 

I'm more sad than I can admit. I loved that little loud mouthed wretch more than I knew - he was like an annoying little brother to me. What fun we had riding together - and now, he's dead. His head shot half off in an ambush. What a goddamn mess we are making of things.

 

Still NO Confederate GOLD, but a shit load of trouble.


 

728x90
728x90
728x90
728x90


날씨가 풀리자 갱은 산을 내려가 말굽 언덕에 숨어 지내게 된다. 갱은 진흙투성이의 목축 마을인 발렌타인 바깥에서 다시 힘을 기르며 이제부터 어떡할지 생각하고 있다. 더치는 갱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짜고 호제아는 강도질할 장소를 찾고 있지만, 캐런을 비롯한 여자들은 산에 갇힌 뒤 지루해하고 있다. 그리고 옛 친구 몇 명이 다시 나타난다.

 

1. 드디어 이 빌어먹을 날씨에서 벗어났다. 산에서 내려와서 동쪽의 하트랜드라는 꽤 아름다운 동네로 갔다.

이만큼 동쪽으로 온 건 참 오랜만이다. 호제아가 이곳을 좀 아는 눈치다.

 

올 봄은 별로 좋은 일이 없었다. 지금은 말굽 언덕이라는 곳에 숨어 있다. 근처에는 발렌타인이라는 구질구질한 축산업 마을이 있다.

 

더보기

 

Finally, a thaw in this god awful weather. We got off the mountain, and rode east into some pretty enough country called The Heartlands.

 

Ain't been this far east in many a year. Hosea seems to know the country a little.


Ain't been much of a spring. Now holed up at a place called Horseshoe Overlook, outside of some dumpy little cattle town, name of VALENTINE.

 

2. 더치는 좀 나아 보인다. 눈이 다시 또렷해졌고, 머리도 맑아진 것 같다.

 

블랙워터를 비롯해 안 좋은 일이 많았지만, 모두 조금은 기분이 나아진 것 같다.

 

더보기

 

Dutch seems a little better. His eyes are sparkling once more and I can see he's thinking a little clearer.

 

I think we all feel a little happier, in spite of Blackwater and that whole mess.

 

3. 엉클과 여자들과 함께 발렌타인으로 갔다. 여자들이 일자리를 알아보러 떠난 동안 나는 술자리에서 엉클이 존재에 대한 고찰과 자기 과거에 대한 허풍을 떠벌리는 걸 들어줘야 했다.

그리고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어떤 녀석이 나 혹은 우리 일행 중 하나를 블랙워터에서 본 적이 있다며 알아본 것이었다.

 

호제아와 내가 작업 사전 조사를 하느라 한곳에 너무 오래 머물렀나 보다. 그 일은 시작도 못 했는데. 하여튼, 난 녀석을 쫓아갔고 절벽에서 떨어지려 하는 놈을 살려주자 내게 펜과 잉크를 주었다. 겁을 단단히 줬으니 이제 괜찮겠지.

 

자비를 베푼 걸 후회할 날이 오지 않기를, 놈의 이름은 지미 브룩스이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발렌타인식 예절 (갱을 이끌 새로운 길을 모색하던 중 캐런과 틸리, 메리베스가 발렌타인에 함께 가자고 아서와 엉클을 설득합니다)

 

더보기

 

Headed into Valentine with uncle and the girls. Girls went scouting out work while UNCLE and I had a few drinks and he explained more of his theories on existence and bare faced lies about his past.

 

Things took a strange turn - some fella seemed to recognize me, or us from Blackwater.

 

Guess we had been holed up there too long while Hosea and I scouted the job that never was. I chased the bastard and he nearly fell off a cliff - I spared him and he gave me an ink pen.


I hope I won't regret my leniency, but I reckon he got the scare of his life. Jimmy Brooks was his name.

 

3. 콜름 오드리스콜이 또 우리 손을 빠져나갔고, 나는 목숨을 잃을 뻔했다.

우리가 산속에서 납치한 그 온순한 멍청이, 키이란이 우리를 어떤 통나무집으로 데려갔다. 콜름을 죽일 계획이었는데 놈은 어디로 가고 없었다. 놈의 부하들을 잔뜩 죽였고, 한 놈이 나를 끝장내려는 걸 키이란이 먼저 총을 쐈다. 이놈의 대립... 더치와 콜름의 서로에 대한 증오심이 다른 모든 사람의 마음속으로도 퍼진 것 같다.

 

그래도 통나무집에서 좋은 샷건을 찾은 건 기분 좋았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친구 방문 (고문 위협을 받은 키이란이 식스 포인트 통나무집에 콜름 오드리스콜이 숨어있다며 아서와 존, 빌을 안내합니다)

 

더보기

 

Colm O'Driscoll slipped through our fingers once more and I saw my own life slip through mine. That gentle buffoon we kidnapped up in the mountains took us to a cabin. We were planning to kill Colm but he had just gone elsewhere. We shot a bunch of his boys and one was about to end my life when Kieran shot him. This FEUD, it's bled out from Dutch and Colm's mutual hatred into a loathing that permeates all of us and all of them.

 

Still, I found quite a shotgun in the cabin.

 

4. 마을 살롱에서 지저분한 싸움에 끼었다. 빌이 시작한 싸움이었다.

녀석은 뭔가에 심하게 시달리고 있어서 내일부터 자기자신을 쥐어 패기 시작한다 해도 놀라지 않을거다. 어떤 착한 마을 사람(토마스 다운즈)이 말리지 않았으면 덩치 큰 촌놈을 때려죽일 뻔했다.

 

때리면서 기분이 좋았는지 정말 화가 났었는지 잘 모르겠다. 확실한 건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이 피를 보기 위해 안달이 났었다는 거다.

 

그 후에 더치가 조사이아 트렐러니와 같이 내게 다가왔다. 약삭빠르고 본심을 알 수 없는 놈이 돌아왔나 보다.

 

항상 있었다 없었다 하는 그놈은 우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 적이 없다.

 

트렐러니는 션이 블랙워터에 살아 있지만,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붙잡혀 있고, 놈들은 정부로부터 현상금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나는 찰스 스미스와 하비에르를 블랙워터에서 만나 그 말 많은 녀석을 구출해줬다. 묶여있던 나무에서 녀석을 풀어주기 전부터 입을 나불거리는 꼴이란.

 

하비에르가 블랙워터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하니 거기 있는 돈은 포기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그 돈을 버는 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데!

 

어떻게 된 건지는 영영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우리는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됐고 너무 많은 보안관에게 우리 소문이 퍼져버렸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미국인의 휴식 (하비에르와 찰스, 아서가 주민들과 친해지려고 시도하자 빌이 발렌타인의 스미스필드 살롱에서 싸움을 겁니다)

 

더보기

 

Got into some god awful fight in the town saloon. Bill started it. He's wound so tight about something I reckon he'll start hitting himself soon enough. I was stopped from beating some big yokel to death by a local do-gooder.

 

I could not tell if this made me pleased or real angry. The local crowd seemed to want to see BLOOD however.

 

Afterwards Dutch accosted me with old Josiah Trelawny, back and quite as slippery and confusing as ever.

 

He'll come and go again, no doubt and leave none us any the wiser as to who or what he is.

 

Trelawny told us that Sean had not been killed in Blackwater, but was a prisoner there, held by scalp hunters awaiting payment. Charles Smith, Javier and I met in Blackwater and rescued that loud mouthed maniac. Before we'd even cut him free from the tree he was mouthing off at us.

 

Javier said Blackwater is an impossible situation and I guess I had better forget about all that money.

 

All them years wasted earning that stuff!

 

Guess I'll never quite know what happened, but the upshot is, we're on the run, and known to more folks in authority than we would like.

 

5.

레니 녀석과 한잔하러 갔다. 술만 들어갔다 하면 사고 치는 나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지만, 둘 다 살해당하거나 살인자로 체포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아쉽게도, 난동 피운 것 때문에 발렌타인의 살롱 주인이 나를 싫어하게 된 것 같다.

 

체포되었을 때 - 레니 녀석과 한잔하러 갔다. 술만 들어갔다 하면 사고 치는 나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지만, 둘 다 살해당하거나 살인자로 체포되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다. 뭐 체포는 되었지만, 살인죄로 체포된 건 아닌 것 같다. 살인이라면 이렇게 풀어줄 리가 없지. 기억은 나질 않는다. 아쉽게도, 난동 피운 것 때문에 발렌타인의 살롱 주인이 나를 싫어하게 된 것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조용한 술자리 (마이카가 스트로베리에서 체포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레니를 진정시키기 위해 아서가 레니와 발렌타인에 가 조용히 술잔을 나눕니다)

 

더보기

 

Went off drinking with young Lenny. Thanks to my own peculiar genius for trouble when drunk, the evening did not go quite according to plan, but somehow neither of us got killed or arrested for murder, (if you do get arrested) [I mean, we got arrested, of course, but not for murder, at least I don't think it was for murder because they let us out. Whole thing is a bit of a blur.] despite my best efforts in that regard. Somehow, I don't imagine that the saloon owner in Valentine likes me very much after the mayhem I have caused there.

 

6. 일은 하루 쉬고 호제아와 사냥을 하러 갔다.

호제아는 기운을 많이 되찾은 것 같다. 그래도 쫓던 곰한테 역으로 공격당하고도 살아남은 건 정말 천운이라고 밖엔.

 

솔직히 산속에서 발이 묶였을 때는 그가 추위와 배고픔에 못이겨 죽을 줄 알았다. 제니와 데이비처럼 묻어 줘야 할 줄 알았지만, 그는 잘 버텨냈고, 앞으로도 괜찮을 것 같다.

 

내겐 더치가 아버지와 같은 사람이지만, 호제아는 여러 면에서 내게 더 각별한 사람이다. 아마 친절하고, 공평하고, 인간적인 사람이라 그런가 보다.

 

더치와는 차원이 다른다.

 

그런데 그 곰도 차원이 달랐다. 덩치는 호텔만한 놈이 성질은 또 얼마나 사나운지.

 

관련 메인 퀘스트 - 상처 입은 자존심 (다코타 강가에서 거대한 곰을 발견한 호제아와 아서는 말을 타고 곰을 추적합니다)

 

더보기

 

Took a day off and went off hunting with Hosea. He really seems to be getting his strength back a bunch, although he was lucky not to die as this big bear he'd been after turned on us.

 

I thought when we was stuck up in the mountains that the cold and the misery would kill him, and we'd bury him like we buried Jenny and Davey. But, he's pulled through and he'll live a while yet.

 

I love Dutch like a father, but in many ways, I love Hosea even more. He's kind and fair and like a human being.


Dutch is something else.


This bear was also something else. Size of a god damn hotel, it was and mean with it.

 

7.  헤르 스트라우스가 대금업을 다시 시작해서 나도 다시 돈을 걷고 다니고 있다.

솔직히 아주 역겹고 부끄러운 일이다. 총과 주먹으로 강도질하는 게 법을 지키며 돈을 갈취하는 거 보다 정직하게 느껴지다니 참 이상하다.

 

돈을 빌리는 사람은 늘 똑같다. 병든 농부, 임신한 하녀, 상사병에 걸린 청년... 스트라우스의 조건을 받아들일 만큼 절박하고 멍청한 사람들.

 

고리대금업자의 삶은 편할지도 모르지만, 하는 일 만큼은 정말 더럽다.

 

더보기

 

Herr Strauss is back lending money, and I'm back collecting it.

 

The work mostly revolts me and shames me. Somehow, robbing people honestly with a gun and fists is less repellant than robbing them fully in accordance with the law.

 

It'll be the usual sort of desperado - sick farmers, pregnant maids, lovesick young men, and other dupes desperate enough and stupid enough to take Strauss' terms.

 

A usurer's life may be a comfortable one, but it is foul work.

 

8. 예전에 하던 대로 호제아와 함께 강도질을 하러 갔다.

 

어떤 농가에 사는 멍청한 아빠와 아들에게서 마차를 훔쳤는데, 에메랄드(?) 목장이라는 곳에서 가져가 호제아가 안다는 수상한 녀석에게 팔았다. 무슨 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장물아비는 우리를 시켜 자기 가족을 털게 한 거였다.

 

나 같은 놈이 보기에도 몹쓸 짓이었지만, 우리가 강도질했던 아빠와 아들을 떠올리면 신도 실수할 때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ㄴ 아침에 작업을 펼쳤을 때 - 호제아가 사기꾼들에게 원기 회복제를 파는 행상꾼 연기를 아주 잘했다. 정말 우스꽝스럽고 감탄스러운 일이었다.

 

ㄴ 밤에 작업을 펼쳤을 때 - 밤에 몰래 나가서 그 혐오스러운 새끼들을 탈탈 털었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미국의 척추 (일을 해낼 능력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에메랄드 목장의 장물아비인 셰이머스에게 증명하기 위해 아서와 호제아는 카모디 구릉에서 밥 크로포드의 역마차를 약탈합니다)

 

더보기

 

Hosea and I went robbing, just like in the old days. A father and son pair of clowns at some farm house. Stole a wagon, sold it to some rat Hosea had met at some odd place called Emerald(?) Ranch. What goes on there, I cannot tell, but this little purchaser of stolen goods has us go rob his own family.


Even by my standards, that was low, but the father and son we robbed was proof that even God makes mistakes sometimes.

 

(If you choose to rob during the day)
Hosea performer brilliantly as some kind of huckster selling restorative care to crooks' backs. Whole thing was utterly ridiculous and brilliant.

 

(If you choose to rob at night)

I snuck in at night and we robbed the loathsome bastards blind.

 

9. 아비게일을 위해 잭을 데리고 낚시하러 갔다.

아비게일이 오래전 멍청이 마스턴에게 넘어가기 전에 그녀와 결혼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그 때도 사실 결혼할 생각을 있었지만, 젠장할, 메리!

 

잭은 착한 아이다. 꿈이 있고, 자기를 사랑해주는 엄마가 있지. 잭이라면 우리가 원하는 것, 어리석음과 거짓이 가득한 이 짓거리가 아닌 평화와 진실을 찾을 수 있을까? 우리가 아직도 그걸 원하기는 하나? 전부터 의심이 들었지만, 이제는 나도 잘 모르겠다.

 

가끔은 더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낚시를 하러 갔는데, 핑커튼 요원들이 나타났다. 한 명은 밀튼이었고 다른 한 명의 이름은 까먹었는데, 놈들은 나에 대해 전부 알고 있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다. 듣자 하니 내 목에만 5,000달러가 걸려 있다고 한다. 블랙워터 때문인지 아니면 그 전부터인지 몰라도 진짜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다. 모르겠다.

 

더치는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았는데, 이런 상황에 정말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의심이 든다.

 

더보기

 

Took young Jack out fishing as a favor to Abigail. Many years ago, before she fell so hard for that fool MARSTON, perhaps I should have married her. I think part of me has always thought that, yet, God damn you, Mary!

 

Jack is a good boy. A dreamer. A boy with a momma who loves him. I wonder if he will find what we seek - peace and truth away from all this nonsense and lies. If that is what we still seek? Not that that's a new development. Not sure I know myself anymore.

 

Sometimes I'm not sure Dutch does.

 

As we fished, a couple of Pinkerton agents appeared - Milton was one of them. I forget the other fella's name, they knew all about me. That's a new turn of events. Apparently there's five thousand on my head alone. After Blackwater, or maybe before, it seems we may be in real trouble. I just don't know.

 

Dutch don't seem too worried but I am beginning to have some doubts as to this wisdom in his indifference.

 

10. 또 메리를 만났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도 들고 바보 같은 기분도 든다. 그 여자처럼 나를 들었다 놨다 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은 또 없다. 메리의 동생 제이미가 어떤 종교 단체(Chelonia)에 들어가서 데리고 나와야 했다. 메리와 그 못돼먹은 아비는 제이미가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같다. 난 한바탕 말싸움을 한 후 제이미를 집에 데려갔다. 불쌍한 녀석. 커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교육과 나쁜 아비가 녀석을 버려놨을까 봐 걱정이다.

 

메리는... 바보 같이 행동할까봐 또 만나기 싫지만, 결국에는 또 보게 될 것 같다.

 

관련 메인 퀘스트 - 우리는 한때 진실로 사랑했네 III (아서는 컴벌랜드 숲에서 켈로니아 종교 단체와 함께 있던 제이미를 찾아냅니다. 메리에게 돌아가자고 제이미를 설득합니다)

 

더보기

Saw Mary again. I feel like the luckiest man alive and I feel like a fool. That woman confuses me and plays me for a fiddle like no one else alive. Her little brother Jamie had joined some religious order and needed saving, or so she and the god awful DADDY seemed to have thought. I took him home, after a pathetic little squabble. Education and an unpleasant father have been a terrible curse for him, I fear. As for Mary, I trust I will not make a god awful fool of myself once more but somehow I imagine I shall.

 

11. 스트라우스

돈을 받아내러 갔다. 동네의 어떤 착한 농부(토마스 다운즈)였는데 전에 덩치 큰 사내 새끼랑 싸웠을 때 발렌타인에서 봤던 적이 있었던 것같다. 애원하고 기침하고 숨을 식식거리는 걸 반 죽여 놨다. 그게 인생이고 세상 사는 것이다. 그의 아들이 날 악마인 것처럼 쳐다봤는데 그럴 만도 하다.

 

이 일 때문에 혼란스럽다. 이상한 걸지도 모르지만, 이 일은 내게 역겨운 기분이 들게 했다. 인생에 허황된 꿈을 꾸고 보잘것없는 현실을 사는 처량하고 한심한 자식들. 사는 건 고통이다. 나도 그게 싫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는 사람은 더 싫다.

 

관련 메인 퀘스트 - 대부업과 죄악 III (토마스 다운즈에게 빚을 받아내려던 아서는 토마스가 궁핍하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더보기

 

I went to call in a loan, some farmer, local do gooder. Think I'd seen him in Valentine before when I was fighting that big fella. He begged and coughed and spluttered and I beat him half to death. Such is life. Such is the world. His boy looked at me like I was the devil and perhaps for him, I was.


The whole thing confused me. Maybe that's wrong. The whole thing revolted me/my part. These sad, desperate bastards, their silly expectations of life and their tawdry reality. The unkindness of existence - I can handle that just fine. But I do not love it, nor those who try to make things otherwise, I guess.


 

728x90
728x90
728x90
728x90

 



강도질이 실패하자 갱은 블랙워터에서 그리즐리 산맥으로 도망쳤지만, 늦은 봄에 눈보라가 몰아쳐 이들을 춥고 굶주리게 했다. 이들은 버려진 광산 도시에 숨어 상처를 치료하고,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1. 벌써 몇 주나 도망 다니고 있다.

 

이렇게 오래 도망 다니던 적은 전에 없었다. 블랙워터에서 페리를 턴다는 그 계획이 재앙으로 변했다.

 

어린 제니는 불쌍하게도 살해당한 것 같고, 션과 맥은 체포당했는지 죽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실수한 건지 일부러였는지는 몰라도 더치가 여자아이를 총으로 쐈다. 아무래도 함정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정신이 나가서 돈도 소지품도 못 챙기고 언덕으로 도망쳤다.

 

말굽언덕으로 내려와 더치에게 블랙워터 관련 일을 언급하는 호제아, "나랑 아서는 블랙워터에서 돈 벌고 잘 살 수 있었어. 우리가 물어온 그 큰 건수 말이야... 그런데 마이카가 페리 얘기로 너희에게 헛바람을 넣는 바람에...", "그냥 걱정돼서 그래. 내가 얼마나 더 살겠나, 더치? 가기 전에 친구들이 잘사는 걸 보고 싶어."

 

더보기

 

We have been running for weeks, I mean running more than usual. The job they was pulling in Blackwater, robbing that ferry, it turned into a disaster.

 

Young Jenny got killed, poor thing, while Sean and Mac both got arrested, or killed, nobody seems too sure which.

 

Dutch shot a girl, I am not too sure if by accident or design, and seems like it might have been a set up.

 

We took to the hills in an almighty scramble, leaving money and most of our things behind.

 

2. 그 후, 그리즐리즈를 넘어 동쪽으로 가던 우리에게 세찬 폭풍이 덮쳐 왔다.

 

습격 때 배에 총을 맞은 데이비 캘린더가 세상을 뜨고 말았다. 정말 끔찍한 일이었고 모두 얼어 죽을 뻔했지만, 결국 바람을 피할 곳을 찾을 수 있었다. 이 버려진 옛 광산촌에서 우리는 날씨가 풀리기를 기다릴 것이다.

 

데이비 †

복부 총상으로 생명을 끝내 이어가지 못한 '데이비 캘린더'의 넋을 위로하는 모습

더보기

 

Then, as we were fleeing east over the Grizzlies, an almighty storm hit us.

 

Davey Callendar, who had got shot in the gut on the raid, passed away. It was brutal to watch, and the rest of us nearly froze, but we found shelter and have been resting here in some old, abandoned mining town while we await the thaw.

 

Davey †

 

3. 내가 바랐던 봄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다.

 

난 호제아랑 같이 블랙워터에서 강도질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냥 잃어버린 내 물건들처럼 포기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여길 떠난 후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이다. 빨리 가지 않으면 보안관 놈들이 우리를 찾아낼 텐데.

 

여자애, 아니 한 여인을 구출했다. 딱하게도, 남편이 콜름 오드리스콜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다.

 

 

여기서 여자애/여인은 '셰이디 애들러'를 지칭한다. 그의 남편은 '재이크 애들러' 

 

더보기

 

Hardly the spring I had been hoping for. Hosea and I had been planning a robbery of our own in Blackwater, but I guess that's been abandoned along with most of what I owned.

 

I am profoundly concerned as to what happens next, once we leave this place or the law finds us cowering up here.


Found a girl, well a woman I should say. Her husband had been murdered by some of Colm O'Driscoll's boys. - nasty business.

 

4. 레비티커스 콘월?

 

콜름 오드리스콜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나 보다. 놈은 여기에 숨어서 열차 강도를 계획하고 있었다.

 

우리는 우연히 일당이 강도질하던 농가에서 놈들과 마주쳤다. 놈들에게 남편을 살해당한 불쌍한 여자를 발견했는데, 그 여자가 갈 곳이 없어서 함께 다니고 있다.

 

그 후, 더치는 더치답게 이전보다 더 콜름을 증오하게 되었고 콜름의 캠프까지 쳐들어갔지만, 결국 놈을 놓치고 말았다.

 

 

동네북이 되어버린 레비티커스 콘월, 콘월은 털어먹는 재미지!

 

더보기

 

Leviticus cornwall?

 

Seems Colm O'Driscoll had the same ideas as us. He's been hiding up here, scouting out a train he wanted to rob.

 

We bumped into some of his boys at some farmstead they was robbing, found that poor woman whose husband they had murdered and she's now riding with us as she ain't got no place better to be.

 

Then, Dutch being Dutch and his hatred for Colm being just as powerful as ever it was, whole bunch of us went to pay him a visit in his camp, but he escaped.

 

5. 그래도 놈의 부하 한 명은 잡을 수 있었다.

 

이 빌어먹을 녀석은 아직 말 한마디 안 하고 있지만, 엄동설한에 내버려 둔 뒤 빌에게 놈을 맡기면 술술 불게 될 거다. 몇 주간 상황이 안 좋았지만, 대부분이 살아남았다.

 

더치는 더치답게 계획을 세우고 생존 방법을 찾아내느라 바쁘다. 그리고 역시나 더치답게 그 계획이란 건 강도질 아니면 꿈 같은 소리뿐이다.

 

더보기

 

We grabbed one of his boys. Poor bastard ain't spoken yet, but he will once we freeze him a little, then set Bill on him. Been a bad few weeks, but we're mostly still alive.

 

Dutch being Dutch is busy making plans and figuring out just how we're going to survive. And Dutch being Dutch, those plans involve robbery and dreams.


 

728x90
728x90
728x90
728x90

 


 

 

1. 새로운 일지 샀다. 지난번 일지는 저번 화재 때 탔다. 몇 달 전이었나, 뭐 그랬다.

 

지난 몇 달은 별로 글을 쓰지도 그림도 안 그렸다. 그렇지만 나도 모르게 아쉬웠는지 가게에 갔을 때 결국 이렇게 새 일지를 샀다.

 

북쪽에서 벌어진 일과 불 이후 북부 그리즐리즈에서 아래로 가면서 황야에서 살았다. 가장 추웠던 겨울에는 주로 산 서쪽에 있는 작은 언덕에서 꼼짝 않고 지냈다. 먹을 것도 쉽게 구했고 살기도 괜찮았다.

 

더보기

 

I bought this new journal, after the last one got destroyed in that fire all those months ago, whenever it was.

Haven't written or drawn much in the past few months, but I was missing it more than I thought I would, and finally near a store, so here I am, I guess.

After all that business up North and the fire, we spent a few months in the wilderness, traveling down from the Northern Grizzlies, stuck mostly in the western foothills of the mountains during the worst of the winter. Food was easy to find and life was good.

 

 

2. 더치가 관심이 있던 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가봤지만 더치가 원하는 것과는 좀 달랐다. 아니면 더치가 보안관이 자기를 쳐다보고 있고 누가 자기 정체를 안다고 겁을 먹었던가 그랬다. 땅은 결국 안 샀고 우리는 여전히 돌아다닌다.

 

그리즐리즈에서 새로운 사람을 두 명 받아들였다.

 

더보기

 

Dutch had a lead for some land we were going to buy, but the land did not match up to his criteria, or he got spooked we were being watched by the law and that somebody knew who he was, and we never bought it and we are wandering still.

 

We picked up a couple of new folk from the Grizzlies.

 

 

3. 제니는 어리고 착한 여자아이다. 길가에 버려져 있던 아이였는데 우리가 구했다. 마이카는 더치가 어느 바에서 만난 무법자다. 금방 화내고 시비 걸고 자기 생각 밖에 안하는데, 더치가 마음에 들어한다. 호제아와 나는 별로다.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드디어 황야에서 나와 블랙워터 바깥에 숨어들었다. 가끔 마을에 머무르며 기회를 찾아다닌다.

 

더보기

 

Jenny, a sweet young girl we met abandoned on the roadside, and Micah - an outlaw Dutch met in a bar someplace. Dutch seems very taken with Micah, who is pretty hot-headed, argumentative and full of himself. Hosea and I are less sure. Guess we shall see.

 

Eventually, we came out of the wilderness and are now holed up outside of Blackwater, although sometimes I stay in town, hunting for opportunities.

 

 

4. 뭔가 큰 건을 잡은 것 같다. 우리는 돈도 많고 천천히 길고 복잡한 길을 따라왔기 때문에 아무도 남쪽이나 동쪽으로 우리를 쫓아오거나 우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내지 못했을거다.

 

캘리포니아로 갈까 생각해봤지만 더치와 호제아가 우리를 블랙워터로 이끌었다.

 

더보기

 

I might be on to something. We got plenty of money, and the trail we took was so tortuous and slow nobody could have followed us south and east, or figured out where we was heading.

 

We was thinking about California, but then Dutch and Hosea brought us down to Blackwater.

 

 

5. 듣자 하니 블랙워터는 마지막으로 봤을 때보다 훨씬 발전했다고 한다. 나에겐 교역소보다 조금 큰 정도라고 그랬는데,

 

아주 빠르게 성장해 지금은 거의 작은 도시 정도가 됐다. 마을엔 부패가 가득하지만 확실히 돈이 넘쳐난다.

 

텐트 생활을 오래 하고 나면 가끔 침대에서 자고 더 문명인 같은 생활을 하는 게 무척 좋다. 마을에서 이렇게 가까이 지내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더보기

 

Blackwater has apparently grown a whole lot since any of them was last here - I was told to expect little more than a trading post.

 

But the place is growing fast, and it's almost a small city. The town seems to be riddled with corruption, but there's certainly plenty of money here.

 

It's good to be sleeping in a bed from time to time and living a more civilized life after so long under canvas, but I do not particularly like being this near to a town.

 

 

6. 우리는 주로 마을 바깥에서 야영하면서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런 걸 등잔 밑에 숨었다고 하던가, 하여튼. 지내기는 편하다.

 

아비게일과 마스턴이 계속해서 다툰다. 마스턴이 돌아온 이유가 정확히 무엇인지 궁금하다. 마스턴이 잭한테 아버지가 되어주고 싶은지 아닌지 마음을 못 정하는 것 같다.

 

다투는 소리만 들어도 피곤하다. 트렐러니 같은 남자의 소문을 들었는데, 녀석을 못 본 지 몇 달이나 됐다.

 

더보기

 

We are living here, camping outside town mostly, hidden in plain sight, I guess. Life seems pretty easy.

 

Abigail and Marston keep arguing. I wonder why exactly he came back. He cannot seem to decide if he wants to be a father to that boy of his or not.

 

The arguing is exhausting. I heard talk of a man sounded like Trelawny, but we haven't seen him for many months.

 

 

7. 호제아와 내가 큰 건을 잡았다. 아주 큰 건이다. 호제아가 찾아낸 부동산 사기를 치면 엄청난 돈이 굴어들어온다는 것 같다. 난 아직 잘 모르겠다. 사기꾼들을 강도질하다니, 아주 완벽한 범죄다.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있다.

 

호제아와 다시 일하니까 아주 즐겁다. 호제아는 헛소리의 제왕이다. 남는 건 없어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보기

 

Hosea and I are onto something. Something pretty big - might be a lot of cash coming in to do with a real estate scam Hosea thinks he may have discovered. I am not sure yet. The perfect crime, we think - one where we rob crooks. We are being real careful.

 

It's fun working with Hosea again. The man is an artist of nonsense. Even if nothing comes of it, we are having an amusing enough time.

 

 

8. 다시 사기를 치려니 아주 즐겁다. 호제아는 타고난 사기꾼이다. 마을에 남아있으면 과도하게 시선을 끌까 봐 걱정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다.

 

더치도 큰 건을 잡았다면서 큰소리를 치며 은행 돈이 보트를 통해 들어온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그래서 우린 지금 두 건을 동시에 작업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계획은 가능하면 서부 사막 지역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더보기

 

It's good to be running scams again. Hosea is a born huckster. He is getting anxious, worried that by lingering in town, we are going to bring undue attention on ourselves.

 

But Dutch thinks he is also onto something big, his words, not mine, bank money being brought in by boat, apparently, so for now, we are working on both things and seeing what happens.

 

Plan is to flee west into the desert country someplace if we can.

 

 

9. 마이카와 더치가 마을에 있는 페리를 털려고 계획 중이다. 페리에 부자들이 타고 있어 돈이 배를 타고 은행에 들어오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난 이번 일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호제아와 나는 우리 일을 처리하느라 바쁜데, 내가 보기엔 아주 잘 끝날 것 같다. 더치는 갱이 단합해 있어서 모든 게 잘 풀릴 거라고 확신에 차있다.

 

더보기

 

Micah and Dutch are planning to rob the ferry in town. They think it's laden with riches - cash coming in for the banks, coming in by boat.

 

For once, I am not getting involved in the job. Hosea and I are too taken up with our business, which I believe could go very well, and Dutch seems confident that with the group assembled, all will be okay.

 

페리 - 여객을 태우거나 자동차를 실어 운반하는 배

 

 

 

10. 계획은 우선 다른 녀석들이 일을 끝내고 서부 황야로 도망가는 거다. 호제아와 내가 그 다음 날 사기를 치고 그들과 합류하기로 했다.

 

더치가 기쁘고 들떠 보인다. 캘리포니아 얘기를 다시 했는데, 여기저기 다른 곳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더보기

 

Plan is for them to carry out the job, then flee into the wilderness out to the West. The next day, Hosea and I carry out our scam and join them.

 

Dutch seems happy and excited. He's talking again about California, but he's also talking about a lot of other places.

 


 

728x90
728x90

+ Recent posts